강원도 춘천시 오봉산길 810 청평사
지난주에는 강원도 춘천의 청평사에 다녀왔습니다.
청평사는 고련 광종때 지은 절로 꽤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아주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라 가는 길 에는 전설의 고향에서 봤을 것 같은 이야기가 올라가는 길 중간 중간에 있었습니다.
사찰에 오르는 길 옆으로는 너무도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엄청난 소리와 함께 사찰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았아
버렸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려면 오봉산을 넘어가는데 길이 엄청 꼬불꼬불 정신이 없을정도 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인데 1일 2000원 입니다.
춘천의 소양강탬에서 배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는데 아래 사진중 우측에 위치한 사진이 소강땜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선착장 입니다.
청평사에 오르는 길은 나무가 울창하여 햇볕이 길에 닫지않아 무더위는 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우측의 사진은 거북 바위로 거북바위가 계곡을 바라보면 청평사가 융성하게 될 것 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당 태종의 딸 평양공주에 대한 전설
평양공주를 연모한 청년이 있었는데 너무도 공주를따라다녀 당태종이 그청년을 죽였는데 청년은 공주에 대한 연모와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달라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주는 상사뱀을 떼어내려 노력을 다하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방랑하다 청평사에 이르러 공주탕에서 몸을씻고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 하였다.
이에 당나라 황제에게 이사실을 알려서 청평사를 짓고 탑을 건립 하였다고 한다.
이때 세운탑이 공주탑 이라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을 공주탕이라 하고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회전문 조선 명종5년 보우대사가 청평사를 고쳐서 새로 지을때 세웠다고 전해짐.
회전문은 중생들이 윤회전쟁을 깨우치게 하기위해 만들어 졌다.
청평사를 오르는 동안 맑은 공기 와 더블어 맑은 계곡이 너무 만족 했습니다.
특히나 오르는 중간 중간에 게속 이어지는 전설속 이야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가야 할 장소가 이렇게 하나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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